필터보다 조인을 먼저 그리는 이유
WHERE 절부터 쓰면 당장은 결과가 나와도, 나중에 행 수가 갑자기 불어나는 경험을 합니다.
Aesabla 수업에서 JOIN 스케치 모듈을 필터보다 앞에 둔 이유가 있습니다. 비전공 학습자는 “조건만 잘 걸면 된다”는 엑셀 감각으로 SQL에 진입하기 쉽습니다. 그 습관은 단일 표에서는 잘 통하지만, 주문과 고객, 캠페인과 클릭처럼 표가 둘 이상이면 금세 깨집니다.
스케치에 적을 세 가지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표 이름, 연결 키, 한 쪽에 여러 행이 붙는지(1:N)만 적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SQL을 쓰지 않습니다. 관계가 보이면 “이 조인 이후 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등이 먼저 켜집니다.
그다음 필터
관계를 고정한 뒤에야 날짜, 지역, 상태 코드를 얹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필터가 조인 실수를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만 남겨 두면, 중복 조인으로 생긴 추가 행이 운 좋게 함께 사라져 문제를 늦게 발견합니다.
팀에서 쓰는 습관
쿼리 리뷰 채널에는 SQL보다 스케치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10분이 아깝지 않습니다. 「오피스 SQL」 수강생 워크북에도 빈 도식 페이지를 넣어 두었습니다.